친애하는 구구씨

작가 노트

2025년 7월 1일부터 서울 시내 공원에서 비둘기나 까치, 참새 등 유해 야생 동물에 먹이를 주다가 적발되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. 서울시는 이 같은 조치의 배경으로 "배설물로 인한 위생 문제를 줄이기 위한 것"이라고 설명했다. 아픈 비둘기나 다친 비둘기도? 인간 위주로 재편된 지구에 적응해 번성하면 '유해 동물', 못 버티고 죽어가면 '천연기념물'이 된다. 한심하단 생각이 든다. 여러모로 폐를 끼치는데도 잘 지내줘서 고맙다는 인사는 못 할망정. 공존은 원래 불편한 거다. 사랑해서 결혼한 남녀도 한집에 사는 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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